이대호[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결승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대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활약으로 시애틀은 세인트루이스를 5-4로 이겼다.이날 이대호는 팀 승리를 견인한 맹활약을 했다. 백미는 1회말 나온 우전 적시타였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의 3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2타점으로 이어졌다. 시애틀은 1회에 가져간 리드를 끝까지 지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이로 인해 이대호의 선제 2타점 적시타가 결승타가 됐다. 이대호가 올 시즌 기록한 여섯 번째 결승타였다. 이대호는 최다 결승타 부문 팀내 단독 1위가 됐다. 타율은 2할7푼7리가 됐다. 이대호는 시즌 30타점을 기록하며 팀내 영양가 있는 타자로서 면모를 거듭 과시했다. 시애틀은 2연승을 달려 38승 37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 부진에 빠져 38승 35패를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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