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합정동주민센터
7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관련, 합정동은 신청사 민원실에 행정민원 창구와 분리된 복지민원 전용의 4개의 창구를 개설, 이 외에도 복지민원 전문 상담실 1곳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의 문화 ·복지·편익시설인 자치회관의 프로그램도 차별화를 꾀한다. 소설가 이명랑 씨의 ‘성인 및 청소년 글쓰기 교실’을 비롯 ‘발달장애인 심리 미술치료교실’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강의실, 대강당 등 자치회관의 유휴공간을 주민들의 모임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합정동 주택가에 위치해 있던 합정동 옛 청사(동교로8길 58)는 규모가 협소하고 노후한 건물, 불편한 접근성으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신승관 합정동장은 “합정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합정동주민센터는 최상의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