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KRCA와 중고차 매각 업무협약

롯데렌탈은 23일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KRCA)와 중고차 매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KRCA 신동진 전무이사(우)와 롯데렌탈 중고차사업단 박세일 단장. / <br />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렌탈이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KRCA)와 '렌터카사업자 중고자동차 매각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RCA는 연합회에 소속돼 있는 렌터카 사업자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와 선진경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롯데렌탈 오토옥션'을 통해 편하게 중고자동차를 매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또한 롯데렌탈은 KRCA 회원사업자의 매각 차량을 통해 경매장에 위탁출품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KRCA는 총 13개 대여 사업조합과 10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됐다. KRCA의 국내 렌터카 등록 대수는 지난해 기준 54만대를 넘어섰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는 이번 제휴 내용을 각 지역조합에 공유하고 연합회 홈페이지를 비롯해 회원사에 제공되는 각종 홍보물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박세일 롯데렌탈 중고차사업단 단장은 "롯데렌탈 오토옥션을 통해 중소렌터카 사업자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편리한 차량매각과 함께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롯데렌탈 오토옥션은 앞으로도 국내 중고차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시장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평 KRCA 연합회장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렌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 회원사들에게 경제적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중소 렌터카사업자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국내 중고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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