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10호 홈런 아치를 그려냈다.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8경기 만의 홈런이자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이었다.강정호는 팀이 5-1로 앞선 3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와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하지만 강정호는 3구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88마일)를 놓치지 않으며 벼락같은 스윙으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깊숙한 홈런을 날렸다.강정호의 홈런을 더한 피츠버그는 4회초 현재 6대 2로 앞서고 있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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