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위생 점검
대학생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에 공무원들이 다시 현장을 방문,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1차 시정요구를 한다.그럼에도 개선이 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대학생 먹거리보안관’은 서대문구로부터 2014년 11월 위촉받아 ▲연말연시 케이크과자류 판매점에 대한 지도점검 ▲한우고기 수거, 유전자(DNA)검사 의뢰 ▲음식문화개선 캠페인 등에 참여했다.또 이번 대학가 위생 점검 후에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구는 지역내 대학이 많은 장점을 살려 이처럼 대학생 먹거리보안관을 선발· 운영해 오고 있다.새로운 방식의 이런 점검을 통해 위생에 대한 서대문구 식품접객업소들의 이해와 보건위생 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대학가 음식점 위생수준이 향상됨은 물론 업주들은 대학생 소비자의 요구를, 대학생들은 업주의 영업상 애로를 듣고 느끼며 상호 이해와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