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배구, 일본에 0-3 완패…3연패

사진=FIVB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월드리그에서 숙적 일본에 완패했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19일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열린 월드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에 0-3(21-25, 17-25, 24-26)으로 패했다. 한국은 쿠바, 핀란드에 연달아 패한데 이어 이날도 져 대회 3연패에 빠졌다. 첫 세트부터 한국은 신장이 작은 일본을 상대로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상대 서브 역시 제대로 받지 못했고, 공격도 가로막혀 흐름을 내줬다. 2세트 중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진 가운데 한국은 수비에서 잡음을 일으키며 2세트를 17-25로 쉽게 내줬다. 3세트에서 한국은 초반부터 3-7로 크게 밀렸다. 막판 22-22까지 따라붙었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상대의 속공에 당하며 24-25로 매치포인트를 내준 한국은 막판 박진우의 속공 범실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향후 한국은 캐나다, 포르투갈, 중국과 2라운드를 치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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