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성폭행 피소’ 박유천 “무고·공갈 혐의로 세 여성 고소하겠다”

박유천/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성폭행 혐의로 세 차례 고소를 당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고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7일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의 변호인은 이날 오후 강남경찰서를 찾아 성폭행 혐의로 잇달아 고소한 세 여성들을 오는 20일 무고·공갈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우선 20일 최소한의 사실 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한다. 2차 이후의 고소 건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고소 등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대응을 자제했지만 박유천과 관련된 각종 무분별한 고소들을 보면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 대응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며 "박유천의 무혐의 입증과 명예 회복을 위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박유천은 연달아 세 명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은 박유천에 대한 고소가 이어지자 사건 전담팀을 꾸려 수사하고 있다.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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