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장 선 박태환 누나 박인미씨 “선처를 바랍니다”

박인미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어긋나 박태환의 리우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좌절된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 중구 법무법인 광장에서 박태환 측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16일) 기자회견에는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씨와 누나 박인미씨가 기자회견에 참석해 박태환에게 선처를 해달라고 호소했다.앞서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인 오전 8시, 대한체육회는 이사회를 열어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뒤 3년까지는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리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박태환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중재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을 것임을 전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데 도핑(doping) 결정에 대한 이의 심판이나 경기 결과 판정, 출장 자격 인정 등을 중재한다. 중재인은 세계 85개국, 250명 정도의 스포츠 지식이 있는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다.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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