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동화로 배우는 유아발레교실 열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14곳서 ‘동화로 배우는 유아발레교실’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유아들의 건강하고 바른 신체 발달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동화로 배우는 유아발레교실’을 운영한다.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와 협력으로 이 학과 발레 전공 석박사 과정에 있는 전문 강사 13명이 어린이집 9곳과 유치원 5곳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이를 통해 모도 328명의 유아들이 자신이 다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6∼8월 또는 8∼10월 기간 중 주 1회 총 10주 과정의 발레수업에 무료로 참여한다.강의는 발레 기본 포지션에서부터 시작해 백조의 호수, 선녀와 나무꾼, 인어공주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화를 테마로 진행, 마지막 수업에는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발레 수업

유아들은 흥미로운 동화를 발레로 표현, 자연스럽게 신체발달에 도움을 받는다.또 사랑, 미움, 호기심 등 사람의 감정과 모험, 약속, 다문화 등 동화 속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젊은 예술가들과 협력이 유아들에게 유익한 예술 교육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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