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동상담실 ‘머뭄터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성긴급전화1366 전남센터(센터장 김영희)는 14일 신안 압해도 송공항에서 섬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과 여성의 안전보호망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머뭄터’를 운영했다.섬은 지역 특성상 부계 중심의 가부장적이고 폐쇄적이어서 가정폭력을 비롯한 아동·여성폭력 사건의 통념과 인식이 부족한 편이다. 이 때문에 신고와 개입은 물론 지속·사후적인 사례 관리 또한 어려운 실정이다.1366 전남센터는 섬지역 주민 상담은 물론 가정폭력 신고체계 인식 설문을 통해 주민들의 폭력 인식 수준을 진단하고, 폭력에 대한 관심과 신고를 통해 아동과 여성을 위한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김영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섬 주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목포여객선터미널, 진도 팽목항, 완도여객선터미널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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