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청이 중국ㆍ동남아시아에서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현지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하반기 해외 인큐베이팅 대상자를 모집, 선발해 8월부터 현지 인큐베이팅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외진출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있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선발해 국내교육(40시간) 후 해외 인큐베이팅(6주) 방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현지에서 창업과 관련되는 법률, 세무, 상권, 규제, 사업타당성 등 현지 창업환경을 조사하게 된다. 또 현지 수행기관을 통해 업종별ㆍ참가자별 멘토링 실시, 점포탐방, 사무공간, 현지 네트워크, 사업 파트너 탐색ㆍ매칭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선발인원은 중국(하얼빈) 10명, 베트남(호치민) 7명, 미얀마(양곤) 10명, 캄보디아(프놈펜) 7명, 태국(방콕) 11명 등 5개국 45명이다. 이와는 별도로 인도네시아는 7월 말~8월 초 별도 공고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해 인큐베이팅 과정을 운영한다.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참조하면 된다.중기청은 상반기 해외 인큐베이팅 대상자 25명에 대해 지난 6일부터 베트남ㆍ중국ㆍ미얀마ㆍ캄보디아 등에서 국가별 일정에 따라 6주간 현지 인큐베이팅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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