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나이트클럽서 총격…20여명 부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12일 새벽(현지시간) 2시께 총격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CNN, BBC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상자는 2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사망자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무장한 범인이 인질을 잡고 있다는 글이 올라 왔다. 부상자들이 치료 받고 있는 모습도 SNS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해당 클럽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모두 나가 도망쳐라"라는 글을 올렸다.BBC는 한 지역 TV 기자가 트위터에 소식통을 인용, 20명 이상이 총에 맞았고, 범인이 아직 인질들과 내부에 있다고 썼다고 전했다.올랜도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주민들에게도 이 지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덧붙였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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