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메트로·스크린도어 업체 전격 압수수색

사고 경위 및 구조적 문제 파헤친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경찰이 9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망 사고와 관련해 서울메트로와 스크린도어 수리업체 은성PSD·유진메트로컴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서울지방철 지능범죄수사대, 광진경찰서,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에 경찰관 100여명을 보내 대대적인 압수수색 중이다.경찰은 또 지난달 28일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사망한 김모(19)씨를 파견한 은성PSD와 지난해 강남역 사고 때 숨진 직원이 소속된 유진메트로컴 등 스크린도어 정비업체도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 사망 사고는 물론 이른바 '메피아'(메트로+마피아)로 알려진 서울메트로와 하청업체간 비리 의혹 등 구조적인 문제점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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