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호수아티스트' 뽑는다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활동할 호수 아티스트를 모집한다. 호수 아티스트는 고양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거리아티스트 'G-버스커'와 다르다. 미술을 포함해 장르, 연령대 등에 제한이 없다. 호수공원에서 실현가능한 예술장르면 끼와 재능을 가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호수 아티스트로 선정되면 활동증이 지급된다. 또 별도 공원 사용 승인 없이 호수공원 내 지정구역에서 활동한다. 특히 자발적인 감상비(팁박스) 모금이 가능하며 필요시 전기, 음향 등의 장비도 지원받는다. 

고양시의 호수아티스트 선발 포스터

고양시는 아티스트 활동장려를 위해 ▲활동횟수 ▲시민호응도 ▲활동 성실도 등에 따른 연말 평가를 실시해 팀별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다만 미술분야는 인센티브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며 참가 희망자는 호수공원 홈페이지(//www.goyang.go.kr/park/index.do) 새소식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팀 및 공연소개서, 동영상 및 사진자료 등과 함께 전자우편(kkobugi@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찾는 호수공원에서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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