숍라이트 첫날 3타 차 공동 15위 출발, 노르드크비스트 등 3명 공동선두
최나연이 숍라이트 첫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갤러웨이(美 뉴저지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나연(29ㆍSK텔레콤)이 '한국군단'의 선봉에 섰다.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탁턴시뷰골프장(파71ㆍ6177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5위다. 디펜딩 챔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미야자토 아이(일본), 폴라 레토(남아공)가 공동선두(7언더파 64타), '2승 챔프' 노무라 하루(일본)가 공동 4위 그룹(6언더파 65타)을 지휘하고 있다.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3, 16번홀 버디에 이어 15번홀(파5) 이글 등 전반에만 4언더파를 치면서 신바람을 냈다. 후반 3번홀(파5) 버디와 6번홀(파4) 보기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은 게 아쉬웠다. 페어웨이안착률 79%, 그린적중률 78%의 안정적인 필드 샷이 돋보였다. 지난해 6월 월마트챔피언십 이후 1년 만의 통산 10승을 기대하고 있다.'톱 3'의 불참으로 노르드크비스트의 타이틀방어 확률이 높아졌다. 11~12번홀의 연속보기로 흔들렸지만 16~1번홀과 6~9번홀에서 두 차례나 4연속버디를 사냥하는 몰아치기를 앞세워 7언더파를 작성했다. 5번홀(파5)에서 버디 1개를 추가했다. 2012년과 2014년 챔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공동 7위(5언더파 66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아메리카텍사스슛아웃 챔프' 신지은(24ㆍ이상 한화)은 공동 59위(1언더파 70타)에 그쳤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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