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과 베트남은 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저작권 포럼을 열고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저작권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각 국 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두 나라 당국과 방송·음악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국의 FTA 체결과 저작권 법제 및 정책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방송·음악 등 문화 콘텐츠 분야 저작권 유통과 보호 실태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우리 콘텐츠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2019년까지 연평균 10.7%의 콘텐츠 시장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라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태국(6월), 필리핀(9월), 일본(12월)과도 차례로 저작권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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