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층 월10만원 지원 '행복드림통장' 스타트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행복ㆍ드림(Dream)통장' 사업에 참여할 78가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자활의지가 강한 차상위 근로자들의 자립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성남시가 2011년부터 민간 후원금 29억9400만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성남지역 840가구가 참여했다. 성남시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신청자격은 만18세에서 64세이하 성남시 거주자다. 또 최근 3개월 이상 정기적 근로소득이 있어야 하며 한부모가정 등 법적 차상위계층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성남CI(무한감동사업)와 방송모금 등 후원금 2억8080만원으로 진행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매월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는 '행복ㆍ드림(Dream)통장'에 후원금 10만원이 적립된다. 약정이 끝나는 사업 참여자들은 2019년 7월 매월 20만원씩 모은 720만원과 이자를 합해 목돈을 지급받는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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