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구의역 사고 현장 방문.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사망한 김모(19)씨를 추모하기 위해 여야 지도부는 모든 공식 일정을 뒤로 하고 31일 구의역을 찾았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측은 "오늘 사고 현장을 방문해 스크린도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성원 원내부대표, 신보라 의원, 정준길 광진을 당협위원장, 이혜경 성중기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도 이날 당 을지로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추모 현장을 찾았다. 김 대표는 민주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구조조정 관련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바꿨다. 김종인 대표는 사고 현장에서 포스트잇으로 "사람 잃고 대책 마련하는 방식을 버려야"라는 글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개성공단입주기업 비대위 면담을 연기하고 구의역을 방문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이날 오후 1시30분께 당 소속 의원들과 사고 현장을 찾았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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