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지역 대학생 제작 프로그램 정규 편성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가 지역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한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지난 27일 천안 보도제작센터에서 대학생 영상단 위촉식을 갖고 2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 영상단원은 나사렛대, 선문대, 순천향대, 폴리텍4대학 등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의 미디어 관련 학과에 재학중이거나 대학 방송국에서 방송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로, 앞으로 소재나 형식에 제한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영상단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중부방송 지역채널 4번 '열린TV 시청자세상'을 통해 방송하며, 영상단원에게 스튜디오 공간과 촬영장비,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이 외에도 지난 4월 8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교육 내 미디어 교육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시청자의 방송참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기원 티브로드 중부방송 사업부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인 대학생들의 생각과 시선을 통해 우리 지역을 보다 객관적이고 세심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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