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에 배지 달아준 安 '항상 자기자신 되돌아봐야'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0대 국회가 개원한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가 초선 의원들에게 의원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왼쪽부터 천정배 공동대표, 김수민 의원, 안철수 공동대표, 손금주 의원, 채이배 의원, 박지원 원내대표. 2016.5.30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30일 초선 의원의 배지와 관련해 "(배지의) 가치에, 정신에 맞게 항상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열심히 의정활동 한다는 각오를 상징한다고 한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초선의원들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패용해 준 뒤 이같이 밝혔다.이날 의원총회에서 안 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는 초선의원 대표로 당내 최연소 의원들인 김수민(30·여·비례대표) 의원, 손금주(44) 의원, 채이배(41) 의원 등 3명에 배지를 직접 달아줬다. 20대 국회에서의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의지를 드러내기 위해서다.안 대표는 이와 관련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회에 등원하는 초선의원들에게 꼭 배지를 달고 항상 업무에 임하라고 당부했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오늘) 초선의원들께 다시 한 번 그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의원총회에는 국민의당 소속 20대 국회의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안 대표는 "20대 국회에서는 급한 일을 처리하는 것 뿐 아니라, 정말 중요한 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한 일도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국민의 요구와 기대가 국민의당에 모여있는 만큼, 저 역시 그 일원으로 최선을 다해 민심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해본다"고 강조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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