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도시재생사업' 본격 닻 올라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따복공동체지원센터는 26일 경기도시공사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수탁 관리하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도시재생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26일 수원 권선동 경기도시공사에서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 형성'을 위해 교육, 정보,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경기도가 도내 낙후된 구도심의 도시재생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에 위탁한 도시재생 전담 센터다. 지난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 도내 31개 시ㆍ군 도시재생 사업을 이끌고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도시기능 회복, 도시 경쟁력 제고 등이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대학 운영, 세미나 개최, 공모사업 주관 등을 추진한다.  따복공동체지원센터는 따복공동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조직들의 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하는 기구로 따복공동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활동가 육성과 따복공동체 기본계획 수립, 따복공동체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 남부(인재개발원 도서관)와 북부(의정부시 씨티메디타운 2층)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우종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도 도시재생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운혁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첫 번째 업무협약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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