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시티 장성 “주민이 직접 만든다”

26일 유두석 장성군수가 장성읍 회전교차로 앞에서 꽃식재 중인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5개 사회단체 200여명 참여해 메리골드 30만본 식재[아시아경제 문승용] 주민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성군이 새롭게 만든 브랜드인 ‘옐로우시티’에 걸맞은 경관이 주민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지고 있다.26일 군은 유두석 군수를 비롯해 ▲장성읍주민자치위원회 ▲모범운전자회장성지회 ▲한국농업경영인장성군연합회 ▲(사)장성군새마을회 ▲한국여성농업인장성군연합회 등 5개 사회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성읍 곳곳에 꽃동산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단체 회원들은 군에서 추진 중인 옐로우시티 조성에 직접 참여하자는데 뜻을 모아 장성읍 애플탑 회전교차로, 장성역 광장 교통섬, 방구다리 회전교차로 등 3곳에 메리골드 30만 본을 식재했다. 꽃동산 조성에 참여한 회원은 “아름답게 단장된 교통섬을 보니 옐로우시티 조성에 제대로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옐로우시티로 변해가는 장성의 모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옐로우시티 조성의 주체는 군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아름다운 경관 가꾸기를 넘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주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옐로우시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민선 6기 들어 노란색 꽃과 나무가 가득한 사계절 향기 나는 ‘옐로우시티’라는 브랜드를 창출해 색마케팅을 펼치며 옐로우감성디자인단 운영, 꽃동산 조성, 내나무갖기 캠페인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