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 첼시 공식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53)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사령탑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27일(한국시간) "맨유와 무리뉴 감독이 계약에 합의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맨유가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BBC는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맨유의 고위 관계자가 지난 사흘 동안의 협상을 끝냈다"며 "무리뉴 감독의 초상권 문제 때문에 24일 시작된 협상이 다소 늦어졌으나 26일 매듭을 지었다.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도 "맨유가 최종적으로 무리뉴 감독과 3년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연봉은 1200만 파운드(약 208억 원)"라고 구체적인 조건을 언급했다. 가디언은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다음 시즌에 대비해 뽑아야 할 선수 명단도 제출했다"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안드레 고메스(발렌시아), 존 스톤스(에버턴),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등을 합쳐 영입비용 1억5000만 파운드(약 2600억 원)를 구단에 요청했다"고 썼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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