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기업형 임대주택 최초로 마을 공동체 도입

[2016 브랜드대상]뉴스테이부문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대우건설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에 국내 최초로 마을공동체 개념을 도입해 업계에 화제를 몰고 왔다. 뉴스테이는 국토교통부에서 중산층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주거단지 브랜드다. 대우건설은 마을공동체 개념을 도입해 주거불안 해소 차원을 넘어 살고 싶은 아파트, 행복한 주거공간을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한발 더 나아갔다.지난해 12월 동탄2신도시 A14블록에서 선보인 뉴스테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처음 적용했는데 전 가구 마감에 성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 1135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59㎡A 442가구, 59㎡B 216가구, 72㎡ 211가구, 84㎡ 266가구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 월임대료는 전용면적 기준 59㎡의 경우 보증금 1억5000만원, 월임대료 25만5000원, 72㎡ 보증금 1억8000만원, 월임대료 28만7000원, 84㎡타입은 보증금 2억원, 월임대료 32만7000원 수준으로 임차인의 상황에 맞춰 5가지의 세분화된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선택할 수 있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조감도.

차별화된 뉴스테이 단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실제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 경기도 '따복공동체',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에서는 잃어버린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도시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범시민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들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현지조사를 통해 공동주택을 단순 주거개념이 아닌 이웃과 소통하고 입주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는 살기 좋은 단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마을공동체를 위해 '렛츠 프로그램(Let's Program)'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입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단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참여활동을 만들고, 자연스럽게 주민참여를 유도하여 함께 사는 따뜻한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모든 뉴스테이 사업장에서 동일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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