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회복중…목표가 160만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신한금융투자가 26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회복과 3D 낸드 등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156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도 27조9000원으로 올렸다. 소현철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로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회복되고 있다"며 "2017년 폴더블 OLED 스마트폰이 출시된다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상승, 코스피 ETF 대비 삼성전자의 주가 수익률이 좋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회복중이다. 1분기 시장점유율은 4분기 20.2%대비 3.5%포인트 상승한 23.7%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점유율은 미국 내 갤럭시 S7 판매호조로 4분기 대비 5.9%포인트 상승한 28%를 달성했다. 2분기 갤럭시S7 판매량은 1분기 대비 40% 증가한 1400만대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2분기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갤럭시S7, 갤럭시A, 갤럭시J 등 하이앤드에서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풀라인업 강화로 전기 대비 2.3% 증가한 8000만대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27조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2분기 갤럭시S7 엣지 판매호조, 스마트폰 원가구조 개선으로 IM 사업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3조2000억원 대비 12.4% 증가한 3조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D램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3D 낸드 사업호조로 낸드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2% 증가할 전망"이라며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삼성디스플레이의 흑자전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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