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주축 이뤄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 및 토요시장 문화콘텐츠 개발"" 오는 8월까지 매주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공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청소년수련관(관장 위명온)은 지난 21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청소년동아리 문화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공연은 청소년수련관 내에 조직된 밴드, 힙합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여가·문화활동 확대와 세대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토요시장을 위한 청소년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참석 동아리는 밴드 분야의 세이브와 엘르, 힙합 동아리 C.A.C 이며, 토요시장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흥겨운 곡 위주의 무대를 꾸몄다. 밴드 세이브 동아리 대표 정소희 양은 “어르신들이 많은 토요시장에서의 공연은 처음이라 더 떨리고 설랬던 것 같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던 것들을 마음껏 뽐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C.A.C 대표 위건우 군은 “공연준비과정에서 연습에 대한 부담감이 크고, 막막했지만 막상 해보니 즐거웠다”며 “공연 전에 긴장했는데 어르신들과 친구들의 응원으로 힘이 났고, 다음에도 이런 공연이 있다면 또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공연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찾고 청소들의 역량 개발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토요시장 청소년 동아리 문화공연은 오는 8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12시30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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