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입구에서 총격‥용의자는 총상입고 병원 후송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미국 백악관 입구에서 20일(현지시간)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백악관 주변 일대가 폐쇄됐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백악관 서쪽 행정동 진입로에 위치한 검문소에 주변에서 한 용의자가 총기로 보이는 물체를 꺼내들었고 주변에 있던 비밀 경호국 요원이 이에 즉각 사격을 가했다. 이 용의자는 경호국 요원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다. 이로인해 백악관 주변 진입 도로 등이 오후 한때 봉쇄됐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인 오후 1시30분쯤 워싱턴 DC 외곽의 앤드루 공군기지로 이동, 측근들과 함께 골프를 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조 백악관에는 바이든 부통령이 있었으나 신변은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