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2016년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주기별로 지원이 강화되고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을 확대·운영한다. 여성가족부는 제13차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2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2016년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요예산은 총 1450억원이다.시행 계획은 ▲학령기 자녀 대상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사업 신규 추진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확대 운영 ▲사회적 수용성 제고 캠페인과 온라인 교육 시스템 개통 ▲건가-다가센터 통합서비스 운영 확대 등이다.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다문화가족 자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해 해외 교류 및 해외 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중도입국자녀 등의 한국어 능력과 기초학력 향상, 학교생활 초기 적응 강화를 위해 다문화 예비학교와 레인보우스쿨 등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정부는 연도별 시행계획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체계를 내실화해 사업성과, 유사·중복 점검 여부 검토를 통해 추진과제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그 결과를 내년도 시행계획에 반영·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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