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버터 정수기 판매 1년새 80%↑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에서 LG전자 모델이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인버터 컴프레서·직수 방식을 적용한 정수기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LG전자는 18일 인버터 정수기의 판매 비중이 1년 만에 약 80%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수 타입 정수기의 판매 비중도 같은 기간 40%에서 60%로 늘어났다. 인버터 정수기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제품이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수 온도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컴프레서를 작동해 전기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인버터 정수기는 올해 4월 한 달 기준 전체 판매량의 80%를 차지했다. 지난해 4월 판매비중이었던 2%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물탱크(저수조)가 없는 직수타입 정수기 역시 판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직수 타입 정수기는 저수조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올해 4월 기준 직수 타입 정수기 판매 비중은 60%다. 지난해 4월에는 40%였다. 인버터 기술과 직수타입을 모두 적용한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4월 한 달간 판매된 LG 정수기 총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인버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을 35% 이상 높이고 전기료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직수 방식으로 저수조 이물질 생성을 방지했다. '순간 온수 플러스' 기능은 아기 분유를 타기 좋은 40도, 차 마시기 좋은 75도, 커피 마시기 좋은 80도 등 맞춤형 온도의 온수를 제공하며 가로 또는 세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어떤 위치, 어떤 용기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버터 컴프레서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 시 모델에 따라 월 납부금 최대 6000원 할인, 설치비 4만원 면제, 렌탈 등록비 최대 25만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LG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서는 디오스 냉장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정창화 LG전자 한국HA마케팅FD 담당은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디자인, 편의성을 앞세운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로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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