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 홍어, 새옷으로 갈아입는다”

영산포에 설치될 예정인 홍어 조형물. 사진=나주시

나주시, 영산포 홍어거리에 새로운 상징 조형물 5월말께 설치공모 통해 디자인 선정…“야간 조명과 어울려 관광명소 기대”[아시아경제 문승용] 알싸한 맛과 향이 코를 톡 쏘는 숙성 홍어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에 새로운 상징 조형물이 빠르면 5월말께 설치된다.시는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홍어거리 활성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전국 공모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정했다”며, “현대적인 이미지를 대변하는 디자인이 야간 조명과 어울려 새로운 경관과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나주시는 이와함께 지난 2012년부터 영산포 홍어거리 주변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해, 그동안 영산포 역사 갤러리와 일본인 지주 가옥을 새롭게 조성했다.또한 지중화사업과 도로 정비는 물론 다양한 조형물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군의 아들 촬영지로 유명한 옛영산포극장 거리를 근대 개항기 모습으로 되살리는 근대 역사거리로 조성하고 있다.강인규 나주시장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있는 영산포 홍어거리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남도의 대표 관광지로 알릴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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