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2만6000여가구 입주…수도권서 전월比 238.4% 증가

경기지역 입주물량 254.9% 증가…지방선 27.6% 감소

자료:부동산114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다음달 전국에서는 2만6000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에서 입주물량이 3배 넘게 늘어난 데 반해 지방에서는 되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2만6814가구가 입주대기 중이다. 이번달의 2만104가구와 비교해 33.4%(6710가구)입주물량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5월 대비 수도권이 238.4%(1만982가구) 증가한 1만5589가구가 지방은 27.6%(4272가구) 감소한 1만122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6월 수도권에서 경기지역 입주물량이 254.9%(7446가구) 증가하며 수도권 입주물량 상승에 한 몫 했다. 1년전인 작년 6월과 비교해도 내달 수도권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42.2%(4625가구) 증가한다. 서울 입주물량은 1413가구 줄어들지만 경기는 입주물량이 6767가구 늘어나며 경기지역의 전셋값 상승은 둔화될 전망이다. 수도권 중 서울은 강남구 역삼동 '역삼자이' 408가구,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 84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백석동 '일산요진와이시티' 2404가구, 구리시 갈매동 '갈매더샵나인힐스' 857가구 등 총 1만367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인천은 남구 용현동 'SK스카이뷰' 3971가구 1곳에서만 입주가 이뤄진다. 지방의 경우 대구에서는 달서구 유천동 '월배2차아이파크' 2134가구를 포함해 총 4421가구가 입주를 한다. 전남에서는 광양시 마동 '덕진광양의봄프리미엄(1단지·2단지)' 926가구 등 총 1356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경북에서는 김천시 율곡동 '김천혁신도시2차한신휴플러스' 410가구 등 총 61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외 지방 도시별로 경남(1421가구), 전북(1091가구), 광주(864가구), 충남(581가구), 충북(508가구), 강원(326가구), 부산(46가구) 순이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