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가리봉동 자치회관 공구도서관
공구도서관 내 필요 장비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집에서 잠자고 있는 생활공구를 기증받거나 자체 구입했다. 대여 공구 종류는 전동드릴, 사다리, 공구세트, 펜치, 스패너, 전선릴, 톱 등30여종이다. 대여 기간은 3일이며, 사용료는 무료다.공구도서관은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이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공구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로구는 공구도서관 외에도 공유 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 쏟고 있다. ▲아이옷 나눔, 꿈나라장난감도서관, 공유서가,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 등의 물건 공유 ▲구청 및 동자치회관 유휴공간, 교회 체육실, 평생학습관 동아리실 등 공간 공유 ▲잣절마을 건강동아리, 구로별별시장, 구로구립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 평생학습관 강좌 등의 재능·경험 공유 ▲관내 전역 와이파이 존 조성 등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공구도서관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이용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공유 사업을 더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