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퀄컴은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퀄컴 코리아 사장에 이태원 퀄컴코리아 연구개발(R&D) 센터 겸 코퍼레이트 부문 사장을 승진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태원 사장은 이번 선임 발표와 함께 즉시 취임한다.이태원 신임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퀄컴 코리아 사장은 지난 2002년 오디오 솔루션 스타트업인 소프트맥스를 창업했고, 2007년 퀄컴이 소프트맥스를 인수하면서 퀄컴에 합류해 미국 본사 엔지니어링 및 R&D 부분에서 혁신 기술 개발에 일조했다. 이태원 퀄컴 코리아 사장은 퀄컴 근무 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 캠퍼스의 'Institute for Neural Computation'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베를린 기술 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Berlin)에서 1995년과 1997년에 전자공학 석사 및 박사 (Summa Cum Laude) 학위를 취득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테크놀로지 총괄부사장 겸 QCT 사장은 "이태원 사장은 퀄컴과 함께 한 지난 10년 이래 퀄컴의 기술 개발과 성장에 기여해 왔다"며 "새로운 직무에서도 독보적인 사업 개발,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한국 무선 사업 생태계에 대한 퀄컴의 투자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