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글로벌 컴퓨터그래픽 선도기업 본격 육성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제1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컴퓨터그래픽 산업 육성계획’의 후속조치로 진행된 ‘컴퓨터그래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프로젝트(총 9개)를 발표했다.컴퓨터그래픽(이하 CG)은 소프트웨어(이하 SW)기반의 시각·영상기술로서, 영화, 게임, 애니, 가상현실(VR) 등 경쟁력 있는 고품질 콘텐츠 제작기술?인력을 제공하는 기반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산업이다.이번 사업에는 ‘글로벌 CG선도기업’에 3개 기업, ‘CG성장기업’에 3개 기업, ‘CG기반 신(新)비즈모델’에 3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먼저 기술력과 해외수주를 선도하는 ‘글로벌 CG선도기업’에는 ㈜디지털아이디어, ㈜매크로그래프, ㈜덱스터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디지털아이디어는 CG관련 SW?플러그인, VR렌더링 기술 등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중국 합작법인 설립 및 공동제작을 추진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VR콘텐츠 등 새로운 영역개척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글로벌 CG선도기업’과 ‘CG성장기업’은 기업들이 제안한 당초 목표의 달성여부를 토대로 연차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CG기반 신 비즈모델’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 3년간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여 웨타스튜디오와 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CG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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