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 올 1분기 매출 2383억원…'실적 턴어라운드 원년'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베트남 가스처리플랜트, 태국 정유플랜트, 투르크메니스탄 정수장, 인니 스망까 수력발전소 등 지난해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들의 매출원가율이 90% 이내로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반영한 태국법인의 PTT Phenol 등 대형 사업장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고 LNG, LPG Tank, 석유화학 분야에서 상반기 대형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치던 사업장이 완료될 예정인 만큼 올해는 선별적 수주와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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