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곡성 친환경육묘장 등 영농현장 살펴

이낙연 전남지사와 유근기 곡성군수가 16일 오후 곡성군 곡성읍 친환경육묘장영농조합법인을 방문, 김용규 대표(왼쪽)로부터 수박 육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16일 곡성 육묘장·블루베리 재배농가 방문…고품질 생산 기술 강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6일 곡성 소재 친환경육묘장(대표 김용규·50)과 블루베리 재배농가(박광순·67)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이날 영농현장 방문은 농산물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농업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시책에 반영하고,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영농에 임하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따라 소비자의 소비 패턴에 부응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필요하다”며 “생산 기술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낙연 전남지사와 유근기 곡성군수가 16일 오후 곡성군 곡성읍 친환경육묘장영농조합법인을 방문, 김용규 대표(왼쪽) 안내로 육묘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곡성 친환경육묘장은 지역 8농가가 힘을 합쳐 2012년 설립한 6천 482㎡ 규모의 하우스다. 멜론, 수박, 오이, 토마토 등 어린 묘를 매년 500만 주 이상 생산해 연간 1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16일 오후 곡성군 오곡면 블루베리 재배농장을 방문, 박광순 농가로부터 블루베리 재배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곡성 오곡면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박광순 씨는 블루베리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블루베리 조기 생산기술을 개발해 6천㎡에서 연간 8천 400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친환경 선도 농업인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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