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판타지' 내달 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김다미(사진=MOC 프로덕션 제공)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휩쓴 김다미가 국내 무대에서 첫 리사이틀을 연다. 김다미 바이올린 리사이틀 '바로크&판타지'가 내달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3일에는 광주 금호아트홀 유스퀘어 문화관에서 공연한다.김다미는 2012년 독일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010년에는 이탈리아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자리에 올랐다. 이외에도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쿠르 우승, 요한슨 국제 콩쿠르 2위 등 출전한 모든 콩쿠르에서 모두 파이널 진출 및 입상한 실력파 아티스트다.이번 공연은 김다미가 지난해 유럽 최고 음악축제 스위스 루체른 뮤직 페스티벌에서 데뷔한 뒤 처음으로 딛는 한국 정식 리사이틀 무대다. 그는 극단과 극단이 만나는 '바로크&판타지'를 주제로 공연할 예정이다. 바로크의 오블리가토(즉흥성)를 모티브로 판타지의 자유로움을 자연스레 연결하는 창의적이고 특별한 프로그램이다.1부 '바로크'는 비발디의 바이올린 소나타 라장조 작품 10, 비탈리의 샤콘느,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사단조 ‘악마의 트릴’로 이루어진다. 2부 '판타지'는 슈만의 환상소곡집 작품 73,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사단조 작품 140,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사단조 작품 140으로 구성된다.트리오 제이드의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무대에 함께 한다.3만~4만원.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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