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SBS와 국내 최초 크라우드펀딩 예능 '투자자들' 진행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SBS와 함께 김구라, 지상렬, 윤정수, 윤형빈, 서유리, 오현민이 출연하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 ‘크라우드펀딩쇼 투자자들’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쇼 투자자들’은 연예인이 투자자가 돼 자동차 관련 아이템을 찾아 와디즈에서 실제 투자유치까지 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두 명씩 팀이 돼 자동차 관련 기업의 아이템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시청자는 방송에 나오는 회사에 와디즈를 통해 직접 투자까지 할 수 있다.이번 방송은 기존 사업 아이템 관련 프로그램이 단지 기업을 소개하고 심사위원 평가를 받던 것에서 벗어나 시청자가 직접 원하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다. 기업에 대해 더 알고싶을 경우, 와디즈 홈페이지의 온라인 사업계획서와 피드백 게시판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증권형크라우드펀딩 시행 후 와디즈에서 누적 30억원 정도의 투자가 이루어졌다”며 “예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크라우드펀딩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방송은 오는 15일부터 8주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50분에 SBS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에서 소개되는 약 20개의 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들’ 전용 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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