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미동앤씨네마, 상하이 법인 설립…'中영화사업 본격화'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미동앤씨네마가 영화 관련 신사업을 위해‘Shanghai Midong Cultural Communication Co.,Ltd’를 설립하고 지분율 100%를 약 233억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동앤씨네마는 중국 내 영화관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중국내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영화 사업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이번 영화관‘JiaYi Cinema’ 영화관 지분 취득은 계약 진행 일정상 미동앤씨네마가 직접 진행했으나 향후 영화관 인수는 중국내 설립한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미동앤씨네마는 올해 안에 30여개의 영화관과 250여개의 스크린수를 확보할 계획이고, 내년까지 보유영화관수를 50~60여개 더 확대할 방침이다.미동앤씨네마 측은 “최근 2선도시인 절강성 금화시에 위치한 ‘JiaYi Cinema’ 영화관(9개 상영관 보유)에 대한 지분 49%를 취득했다"며 "최근 항주시, 이우시, 대주시에 위치한 영화관 관람객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로 영화관들의 가파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영화관 인수에 따른 실적 반영은 2분기부터 미동앤씨네마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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