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내 전용관 강화…상품·프로모션 확대
이베이코리아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베이코리아가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와의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고 국내 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 현재 G마켓, 옥션에서 운영되고 있는 샤오미 전용관을 통해 상품군, 프로모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샤오미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중국 베이징 샤오미 본사에서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전무와 치옌 샤오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G마켓과 옥션에서 운영되고 있는 샤오미 공식 브랜드숍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정품 판매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공식 총판인 ㈜코마트레이드 등과 함께 샤오미 정품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고객 응대 등의 서비스를 강화해 샤오미의 국내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G마켓과 옥션은 샤오미의 신제품 론칭 시 한국 공식 총판들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샤오미의 생태계 회사나 자회사 등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마케팅 및 판매활동에 협력한다. 옥션은 지난 달 샤오미의 생태계 회사 중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화미’의 ‘어메이즈핏’을 ㈜코마트레이드와 함께 단독 론칭하며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치옌 샤오미 부사장은 “그동안 이베이코리아를 통해 샤오미의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며 한국에서 샤오미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변 확대를 위해서 국내 최대 온라인 판매 채널인 G마켓과 옥션을 통해 긴밀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전무는 “국내 최초로 샤오미의 공식 브랜드숍을 오픈함에 따라 G마켓과 옥션은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유통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히게 됐다”며 “가성비로 인정받은 샤오미의 정품들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자회사 및 생태계 회사의 한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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