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 오른쪽)은 12일 김상현 홈플러스 대표와 신선농산물 유통확대와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홈플러스와 신선농산물 유통확대와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농식품부와 홈플러스는 우수농산물 취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단위 품질경쟁력을 갖춘 품목별 농장을 '상생농장'으로 지정하고, 명인·청년·여성 등 농장별 테마 선정을 통해 농가 스토리텔링을 강화한다.또 홈플러스는 상생펀드를 조성해 농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농촌 환경개선, 농촌 일손돕기, 농촌지역 학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술·자본 등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계의 역량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농업과 기업 모두에 상호 이익이 되는 우수 상생협력 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상현 홈플러스 대표는 "소비 접점에 있는 대형마트의 특성을 살려 많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에 힘쓰겠다"며 "우리 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