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정부3.0 평가 최우수등급 달성

015년도 공공기관 정부3.0 평가 116개 공공기관중 6위
기금관리형 공공기관 13개 중 1위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2015년도 공공기관 정부3.0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116개 대상 공공기관 중 전체 6위, 기금관리형 공공기관 13개 중 1위를 해 '정부3.0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총 29개)됐다고 12일 밝혔다.공단은 지난해 국민의 서비스 불만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저소득층·노령층 등의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타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체육분야 공공데이터 개방과 민간의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정부3.0 실현에 앞장섰다고 자평했다. 대표적인 정부3.0 우수 사례로는 '협업에 기반한 원스톱 국민체력100 서비스'가 있다. 공단은 연령대별 체력기준에 따라 과학적 체력측정 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체육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을 전국 26개소 체력인증센터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단이 국민체력100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 77%가 과학적 체력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국가 체력인증서비스인 국민체력100을 알지 못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파악했다. 이에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국민체력100 정보를 국민에게 먼저 알리고, 운동이 필요한 국민을 직접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를 시행했다. 공단은 올해 3월부터 현대자동차, SK가스 등 민간과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전용버스(행복충전버스)를 개발했다. 평소 장시간 운전으로 운동이 부족한 택시기사 등을 대상으로 행복충전버스가 전국의 가스충전소를 방문해 국민체력10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말까지 약 5000명이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예상하고 있다.이창섭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부3.0 확산과 전 임직원의 정부3.0 생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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