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인터로조, 목표주가 4만6500→5만원 상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콘택트렌즈 전문 생산업체 인터로조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65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인터로조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 84% 증가한 159억원, 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37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9.6%p 개선된 33.6%를 기록했다.김현석 연구원은 "국내 매출액은 신제품(난시용 원데이 서클) 출시 효과로 63%나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매출액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컬러렌즈 판매가 확대되면서 10% 늘어난 76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수익성 높은 컬러렌즈 매출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생산 수율 개선 효과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2분기 실적 전망도 밝게 봤다.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 41% 증가한 177억원, 52억원으로 전망했다. 인터로조의 신규 성장 동력은 중국 시장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1분기말부터 온라인 전문 콘텍트렌즈 사이트인 Keede.com에 판매가 시작됐으며 향후 알리바바의 티몰에도 입점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북경, 상해 등 대도시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돼 원데이 서클렌즈는 중국에서도 미용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그는 "올해 회사는 국내 및 해외 동반 성장이 예상되며 자체 브랜드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로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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