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몰라도 얼굴 보면 아는’ 배우 김진구 예술혼을 기리며…

배우 김진구 사망 / 사진=영화 할머니는 일학년 스틸 컷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원로배우 김진구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지난달 6일 故김진구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져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고인은 1971년 KBS 공채 9기 출신으로 무명으로 끊임없이 활동했다. 다양한 작품에 강렬하게 등장해 대중들이 그의 이름은 몰라도 얼굴과 캐릭터는 전혀 낯설지 않았다. 그의 사망 소식에 사람들은 '국민 할머니'였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그의 출연 대표작으로는 영화 '오아시스' '목포는 항구다' '통증' '행복' '친절한 금자씨' '플란다스의 개' '마더' '할머니는 일학년' '도희야' '할매는 내 동생' 등이 있다.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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