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스페셜…KBS교향악단 706회 정기연주회

5월1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베토벤의 '운명'이 5월의 밤을 수놓는다. KBS교향악단이 오는 1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0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스페셜로 꾸며진다. KBS교향악단은 에그몬트 작품84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혜정의 목소리와 성우 설영범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웅장함과 강렬함을 지닌 베토벤의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 67번 '운명'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국내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교향곡이다. 넘치는 전투력, 강한 기백, 불굴의 정신이 담겨 강렬한 느낌을 준다. KBS교향악단은 "지휘자 요엘 레비의 섬세한 해석을 통해 복잡하고 다층적인 베토벤의 대표작을 설득력 있게 연주할 것"이라고 했다.입장료는 2만~8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KBS교향악단(02-6099-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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