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인턴기자
제주공항 운항이 재개되자 관광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제주공항이 3일 오전 16시간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홍콩발 홍콩익스프레스 U0676편이 이날 오전 6시10분 제주공항에 정상 착륙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전 6시55분부터 오전9시까지 출발편 25편이 수송을 위해 탑승 수속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공항공사는 임시편이 투입되면 기상 악화 등 돌발 사태가 없는 한 체류객을 이날(3일) 중으로 모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각 항공사는 현재 기준 정기편 출발 232편, 도착 233편 총 465편과, 임시편 출발 30편과 도착 37편 총 67편을 투입할 방침이다. 임시편 운항 계획은 항공사별로 추가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경우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고 공항공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전 날인 2일 제주공항은 강풍특보와 난기류(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돼 국제선과 국내선 등 총 173편이 결항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