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중문화는 우리 삶의 일부분'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대중문화예술은 국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우리들의 삶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황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대중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문화와 예술은 그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예술은 인간과 함께 역사와 생명을 함께 해 왔다"면서 "오늘 함께하신 여러분들은 삶의 애환 또는 뜨거운 감동이 담긴 작품 활동을 통해 우리와 기쁨을 함께 하고 슬픔을 위로해 주셨다"고 평가했다.이어 "특히 사회의 그늘진 곳에 사랑의 온기를 나눠주고 희망의 싹이 자라나도록 많은 노력을 해 주셨다"고 덧붙였다.황 총리는 "온정이 넘치고 모두가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정부가 앞장서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회 각 분야의 지도층들이 뜻을 가지고 동참한다면 보다 따뜻한 사회와 국민 통합이 이뤄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여러분들이 국민들의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만큼, 사회에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주신다면 국민들이 더 큰 감동을 느낄 것"이라며 "대중문화 예술계의 리더로서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체계적으로 지속되도록 이끌어 주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희망의 씨앗이 돼 사회공헌 활동이 국민생활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나눔과 배려 문화가 가득한 사회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정부에 기탄없이 제언을 해달라"면서 "정부도 여러분들과 뜻을 함께 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보성, 배종옥, 변정수, 션, 송윤아, 장나라, 조민기, 최수종, 추상미, 하춘화, 현숙, 현영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연예인 12명이 참석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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