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러, 美 5개 공장 폐쇄하고 820명 해고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계 최대 광산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가 미국 내 5개 공장을 폐쇄하고 82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해고는 캐터필러의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이다. 지난해 9월 캐터필러는 전 세계적인 수요 감소에 대응하겠다며 오는 2018년까지 1만 명의 인력과 20개의 공장을 통폐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캐터필러가 쳐낸 인력 수는 5300여명에 달한다. 원자재가 하락과 전 세계 광산 산업의 축소로 인해 캐터필러의 올해 매출액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2012년(660억달러) 수준에 비해 38%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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