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미혼남녀 만남의 장 '솔 로 탈 출 대작전'

28일 오후 7시 서초구가 주선하는 미팅파티 '미혼남녀 만남의 장'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8일 서초구청이 주선하는 미팅파티 미혼남녀 만남의 장 '솔/로/탈/출 대작전! 굿바이~ 솔로'가 개최된다.구는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만남의 장은 올해로 6번째이다.참여대상자는 서초구민, 관공서 및 기업체에 재직 중인 20~30대의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로 이달 15일까지 100여명의 신청자가 접수돼 약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 코트라 LG 롯데 두산 동원 등 기업체 구청 학교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공서 직원와 한의사, 기자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서초구민 미혼남녀 5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팅 파티

이번 미혼남녀 만남의 장 행사는 참여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해 이미지 빙고, 게임, 대화의 시간, 건전한 결혼 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3시간 가량 진행될 미혼남녀 만남의 장은 프러포즈 시간,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 등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진 후 최종 선택의 시간을 거쳐 커플로 매칭된다. 최종 커플매칭에 성공하면 양재천 ‘연인의 거리’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구청이 주관하니 행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뿐 아니라 참여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입소문이 나 참여 경쟁률도 2대1에 달해 전문 업체 못지 않았다”며“결혼적령기의 N포세대가 직장생활과 현실에 치여 연애조차 포기하는 추세이다. 적극적으로 이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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