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뉴트리바이오텍, 1Q 실적 예상치 큰 폭 상회…목표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뉴트리바이오텍에 대해 독보적인 해외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뉴트리바이오텍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3% 증가한 272억원, 영업이익은 152.1% 늘어난 44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지혜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내부와 수출의 고른 성장으로 양호한 매출을 달성했으며 특히 내수 대비 수출 부문의 마진율이 5%포인트 높기 때문에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5.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ODM 회사 중 가장 독보적인 해외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특히 뉴트리바이오텍의 매출액 기준 생산능력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국내 확장과 미국, 중국, 호주 진출로 연평균 5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양 연구원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업체들이 중국 등 아시아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뉴트리바이오텍의 수출 성장률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안정성, 품질 관리에 관한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입증해줄 수 있는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뉴트리바이오텍과 같은 전문업체에 생산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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